MMWARPG의 시작, ‘탈리온’
제작사 | 게임빌, UT+
2019.10.30
조회수 3,438
MMORPG라는 장르의 역사도 이제 제법 오래되어 많은 분들의 귀에 익은 장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익숙한 장르의 게임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게임빌과 UT+는 이렇게 익숙해진 장르에 ‘전쟁’이라는 요소를 특화 시켜 MMWARPG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 ‘탈리온’을 출시하였습니다.
탈리온은 다양한 레벨의 유저들이 모두 참여하여 의미 있는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것을 지향한 게임으로, 게임 안에서 레벨이 높은 플레이어나 낮은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도 각자의 롤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유저들은 5 vs 5, 10 vs 10, 20 vs 1 vs 20과 같이 전투에 대한 다양한 포맷이 게임 안에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냅니다. 게임 개발 후에 특정 요소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해서 더하게 되면 기존 플레이 방식과 이질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은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되었고 출시 후에는 유저 분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여 게임을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탈리온은 Unity 5.3 버전으로 시작하여, 출시에는 2017버전으로, 그리고 현재는 2018버전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버전의 Unity를 거친 만큼 개발자 분들은 Unity의 성장을 경험하며 탈리온을 개발 하였습니다.
탈리온 사업PM 오태랑 과장(게임빌), 이준형 PD(UT+), 조정훈 차장(게임빌)
UT Plus의 이준형 PD는 2017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에서 퍼포먼스 향상이 눈에 띄게 좋아진 점을 언급하였는데, 탈리온의 경우 휴대폰의 사양의 폭이 넓은 동남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서비스가 시작되어 낮은 사양의 모바일기기에서도 퍼포먼스가 잘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텍스처로 인해 발생하는 프레임 병목 현상은 쉽지 않은 문제였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였습니다. 커스터마이징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한 시도가 있었는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위해서는 UMA(Unity Multipurpose Avatar)가 적용되었습니다. UMA는 Unity 2017로 엔진의 버전이 업그레이드된 후 모바일에 적용이 가능해져 도움이 되었던 개발 에셋 입니다. 대규모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인 만큼 최적화 부분은 중요한 이슈였는데, Unity의 Asset Store는 사운드나 그래픽 요소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구현을 위한 다양한 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탈리온은 동남아시아 출시 후, 특히 일본에서 호평을 받으며 2019년 6월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국내 출시 후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시장의 성격, 제공하는 콘텐츠, 시의성 등의 요소가 고려된 출시 전략 때문이었습니다. 원빌드 방식으로 출시되어 시간차를 두고 여러 지역의 이슈에 대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는 개발팀에서 전략적으로 준비 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안드로이드 휴대폰 보급률이 높고 휴대폰의 사양의 폭이 넓어 안정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이후에는 보다 견고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탈리온은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각도에서 360도 뷰로 몰입감 높고 역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국내 플레이어들은 다른 국가의 플레이어들 보다 게임안에서의 성장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합니다. 탈리온은 고정된 콘솔 게임이 아니라 다양한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즐기는 게임으로 유저들의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탈리온 개발팀은 유저 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반영하기 전 유저 분들과 중간 커뮤니케이션까지 진행할 정도로 유저분들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다 새로운 MMORPG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MMWARPG 탈리온을 플레이해보세요!
